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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제일 쉽고!! 한번 만들어 두세 번 먹는 가성비 음식! 바로 '카레' 저희 집 아이들은 안 좋아하는 음식 1위! 그래서 한 두 달에 한번 정도밖에 못 먹는 음식 ㅠ (전 좋아하니까요..) 원래는 일본 골드카레를 먹었는데요. 뚜기뚜기 오뚜기 카레 먹어보자고 한번 샀던 이 카레가 제 입맛에 딱!! 약간 하이라이스 비슷하면서도 맛있는 카레에요. 여러분도 한번 드셔 보세요. 가루도 있지만 고형을 좋아해서 지나가다 할인 중이면 꼭 하나씩 사두곤 합니다. 총 8조각으로 되어있는데요. 4인 가족 기준 (두 명이 아이) 4조각을 사용하면 1~2번 정도 먹을 양이예요. 카레를 많이 넣고 드시는 분들은 4인 가족 한 번에 딱 일 듯합니다. 원래 저는 카레를 만들 때 고기를 넣지 않아요. 어디든 물에 들어간 고기를 안..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6. 13. 06:00

전 잔멸치 볶음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적은 양을 하는 건 아닌데.. 그냥도 먹고.. 김밥에도 넣고.. 주먹밥에도 넣고 하다 보니 자주 쓰게 되는 반찬이죠. 아침에 진짜 진짜 정신없을 때 밥만 있을 때!!! 계란밥은 애들이 거부할 때! (슬픔) 잔멸치에 간장 조금 깨 조금, 김 부숴부셔 해서 넣고 주먹밥에 사과 하나씩 이면 끝!!!!​ 아주아주 간단해요. 전 잔멸치는 시장에서 사는 편인데요. 반 박스 정도 구매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사용합니다. (한 박스는 많죠... 냉동실에 뭐 넣는 거 싫어함 ㅠ) 새우도 살짝 섞인 오동통한 잔멸치를 준비해 주세요.​ 여자 손 4주먹 정도 양을 넣어요. 기름을 3번 돌려 넣으세요. 그 후 중간 정도 불에 살살 볶아주세요. (기름이 멸치 각각 다 묻어진다.. 생각하시면서..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22. 09:00

마트에서 더 이상 닭을 손질해 주지 않아 슬픈 일인입니다. 왜냐면 백숙을 자주 해먹거든요. 백숙 보다는 사실 그 육수에 닭죽과 닭개장을 만들어 먹는걸 즐기지만 서도!! 손질은 귀찮.... ​ 백숙은 다음에 올려보고! 오늘은 백숙과 함께 먹으면 좋은 친구 둘!! 소개해용! ​ 1 번 친구! 소금에 후추는 식상해! 뭔가 아쉬워! 그렇다면 이친구! 우선 간 마늘을 준비하시고 거기에 자작하게 간장을 부어주세요. 끝! 여기에 닭 찍어 먹어 보시면 간장의 단짠과 마늘의 알싸함이 느끼함을 잡아줘요. (나중에 닭죽 드실 때도 소금 외에 이걸 넣어주시면 아주 맛있어요!) 2번 친구! 원래 배추를 살짝 절여 겉절이를 하는데 알배기를 못 샀다면 콩나물과 부추로 간단히 만들어 보세요. (사실 부추도 뭐 매일 있는 재료는 아니..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10. 10:58

저희 집에는 오이돌이와 오이순이가 있어요. 그들의 저녁상에는 항상 두 개의 오이가 손질되어 올라가 있습니다. 오이 없인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하는 아이들이에요. 여행 갈 때도 꼭 오이를 사 갑니다. 오이야 제발 비싸지지 말아라. ​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잘 먹는 건 아니죠. 그렇다면 뭐 수공예를 좀 해야죠. 눈으로 보고 맘에 들면 먹을지도. 제가 어린이집 소풍 때 자연 간식으로 (저희 원은 과자나 음료는 소풍 때 금지예요. ᅲ) 보내기도 하고 간식으로 주기도 하는데 아이들이 좋아한다는 사실!! 만들기도 쉬우니 도전해 볼까요~~? ​ 우선 당근 중간 부분을 1CM 정도로 잘라주세요. (중간 정도의 굵기로 된 당근이 있다면 좋겠죠~ 앞뒤는 굵기가 너무 얇거나 두꺼워요.) 그리고 칼로 위에 부분을 ↘↗ ↘..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9. 14:44

돌아왔네~ 돌아왔어~ 소풍 시즌이구먼~! 둘째 따님은 7세까지 다니는 어린이집에 다니고 있어요. 들어가기 아주! 힘든 곳이었는데 한자리 남은 곳에 가정주부인 엄마를 둔 따님이! 추첨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저 추첨에 내 남은 행운이 다 간 걸까... ㅠㅠ ​ 이곳은 소풍 때 원에서 도시락을 만드는데 일 년에 두 번! 엄마가 준비하는 날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 저희 가족은 평소에 김밥을 잘 먹는데요. (제가 김밥 싸는 걸 좋아합니다. 먹는 것도 좋아해요. 김밥 아이 러브 유) 웃긴 건 소풍 때는 김밥을 안 싸요. 7세까지는 김밥을 꺼내 먹는 게 불편할 것 같고 재료 준비가 오래 걸려서 아침에 피곤합니다. (전날 재료를 만들어 두는 방법도 있지만.. 바로 한걸 좋아하는 일부러 고생하는 여자....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9. 14:30

저희집에서 제일 자주 먹는 것?! 바로 삼겹살! 바로 삼겹살 귀신 (삼시세끼도 먹을 듯) 첫째 아드님 때문인데요. 전 어릴 때부터 엄마가 직접 만들어준 쌈장을 먹었기 때문에 시판쌈장은 먹지 않아요. ​ 왜냐? 달고 달고;;;; 맛없... ​ 암튼 그래서 준비한 아주 간단한 쌈장 만들기! (보통 어린아이 둘 있는 4인 가족이 2~3번 먹을 양입니다) ​ - 저희는 시판된장 중에 최대한 진한 집된장을 먹습니다. ​ 수저 - 아빠수저 수북 : 고추장1 , 된장2.5 , 마늘 0.5 , 참기름 휙! , 깨 탈탈 (취향따라 마늘을 더 넣거나 매실청을 조금 청량고추 조금 넣어도 맛나요) ​ 만드는거 쉽죠? 몇번 만들어보시고 맛보시면 본인 집안 취향대로 만들 수 있어요! 그럼 시판쌈장 못먹....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7. 22:53

반찬 중에 많은 양을 해도 좀 오래 보관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전 장조림. 장조림은 사랑이죠. 고기도 먹고 달걀도 먹고 국물에 밥도 비벼 먹고 일석삼조!! 하지만 너무 많이 하면 질리니까 적당히 해 봅니다. ​ 필요한 재료 ↓ 1. 돼지고기 안심 (약 500g - 보통 한 팩에 저 정도 들어 있는 것 같아요.) 2. 달걀 (8개 - 저희는 풀어키우는 방사유정란을 일주일에 10구짜리 한 개씩 주문해 먹는데요. 이게 참 삶거나 김밥 쌀 때 사용하기 아깝죠. 원래는 마트에서 10구짜리 백색란이나 다른 달걀을 사다가 하는데 오늘은 가기가 귀찮...) 유정란 구매하실 때 확실하게 물어보실 게 방사로 키우는 건지 (조금 큰 케이지에서 키우는 것도 있어요.. 그건 방사라고 하기가 애매한데 보통 유정란으로 강조하시..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7. 22:48

저희 집에 미역국 귀신이 있습니다. 네네.. 둘째 따님.. 어딜 가도 미역국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 소고기 미역국을 좋아하지만 국에 들어간 고기는 안 먹는 저, 고기만 골라 먹고 국물은 안 먹는 아들. 뭐 다 잘 드시는 아버님..... ​ 항상 소고기 미역국만 먹으면 지겨우니 다른 걸 시도해 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바지락을 잔뜩! (바지락은 6500원 치나!!!) 사 왔습니다. 이 양은 4인 가족 두세 번 먹을 양이에요! ​ 1. 미역을 불려주세요. 뭐 그냥 어이쿠미역이 이만큼이나! 할 때까지 불려줍니다. (약 20분이면 뭐...) -> 미역은 엄청 불어나는 거 아시죠... 제 주먹만 한 미역이었어요... 저게 엄청나 져요.. 2. 바지락을 넣고 끓여주세요. 해감이 안된 거 같으면 물에 넣고 고무..

리리스 가족 이야기/요리 2019. 5. 7. 2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