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시부야 / 시나가와 / 하라주쿠 라멘집 탐방을 떠나 보겠습니다. 이 글은 2018년에 일본 출장 중에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먼저 시부야의 라멘집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간 곳은 손님의 대부분이 일본인들인 곳이였고 한국 블로그에서 맛집으로 나온 곳도 아니였습니다. 단지, 일 하던 중 점심에 뭐 먹으면 좋을까 하고 길을 걷다가 사람이 많아서 간 곳이였어요. 아시다시피 일본의 대부분의 라멘집은 자동 자판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곳은 직원이 나와서 줄 서 있는 사람들에게 뭐 먹을래 라고 물어보던 곳이였어요. 직원이 일어로 물어보면 당황하지 마시고 영어로 나 일어 모른다 하면 영어로 물어본답니다. 물론 기본적인것만 물어봐요 :)
한국 발음이 뭔지 모르겠어요. 여기 리뷰는 잘 찾지 못하겠네요...
가격 적당, 맛 좋음, 서비스 좋음,Only cash(현금박치기)
https://goo.gl/maps/TZQRxMQNHnBprfGGA
Dōgenzaka Mammoth
★★★★☆ · 일본라면 전문식당 · 2-chōme-10-1 Dōgenzaka
www.google.com
사진에서 보시듯이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대부분 일본인들이였고, 이 당시 외국인은 저와 제 동료밖에 없었다는...
이 집에서 제일 유명한 라멘은 츠케멘이라고 합니다.
이제 주문을 해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익숙하신 화면이 나올 것이에요. 아! 저는 줄 서 있다가 직원이 뭐 먹을래 물어봐서 What is a famous ramen?라고 물어보고 츠케멘이라고 해서 돈코츠 시켰어요.... 같이 간 동료가 츠케멘을 시키고 먹자마자 눈물을 흘렸다는...본인피셜로는 지금까지 먹어본 츠케멘 중에 1등이였다고 합니다. 전 돈코츠도 좋았어요 ㅜㅜ
이 사진은 들어가기 전에 찍은 거라 각도가....
사실 전 일어를 듣고 이해는 하지만 읽거나 말하진 못해요... 한자 조금 읽는 정도....
일단 주문 후 들어가서 라멘이 나오길 기다리길 몇 분 후 제가 주문한 돈코츠라멘이 나왔습니다.
이 영롱한 자태! 한국의 돈코츠라멘과 비교를 하자면....육수는 더 짜며 면은 탱탱했습니다. 김은 맛없어요.... 하지만 전 육수러버라서 짠 육수와 면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나중에 다시 출장 갔을 때 츠케멘 먹기 위해 가려고 했지만 그 때도 대기줄이 길어서 포기했다는...
시나가와역에서 내려서 역 위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다리 밑에 위치한 라멘거리를 만나게 되실꺼에요. 거기에는 13개의 라멘집이 장사를 하고 있고 각 라멘집마다 특색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라멘을 즐기고 있는 것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저는 그 중에 TETSU 에 갔었는데, 몇몇 가게는 이미 문을 닫았었는데 이 가게는 밤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장사를 하고 있어 놀랐네요.
아래 사진은 시나가와역 다리 밑 라멘집 지도 입니다.
https://goo.gl/maps/F6HfCQSWED3959vP9
TETSU
★★★★☆ · 일본라면 전문식당 · Takanawa, 3 Chome−26−20 品達ラーメン麺達七人衆
www.google.com
TETSU는 라멘 체인점으로서 다른 곳에도 체인점이 많이 있습니다. 시부야에도 있었는데 그 때는 몰랐네요 ㅎ
이곳에서 먹은 라멘은 츠케멘이였습니다. TETSU 역시 대표 라멘이 츠케멘이였고 전에 다른 곳에서 츠케멘을 못 먹었던 기억 때문에 츠케멘을 주문했는데 실패는 아니였습니다. 찍어 먹는 육수는 적당히 짰으며 점도도 좋았고, 주문한 면이 육수를 잘 빨아드려 츠케멘의 장점을 잘 살린 느낌이였습니다. 이제 사진을 보시죠~
역시 주문은 자판기와 함께인데...이번에는 자판기 사진도 못 찍었네요... 남은 사진은 주문 후 받은 주문표...
동료와 함께 잠들기 전 라멘으로 불태우기 위해 모두 츠케멘으로 주문~ 일본어는 몰라요~~
주문한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이 사진을 보니 우리 차슈 추가를 했었나 보네요....ㅋ
하라주쿠 라멘집은 거의 3년전에 다녀온 곳인데, 아직도 제 기억에 남는 이유는 그 당시나 지금도 그 라멘집의 시오라멘 맛을 잊을 수가 없다는...라멘집의 이름은 아후리 하라주쿠점이였습니다. 이곳도 역시 자판기와 먼저 대화를 나눠야했는데 다행히도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잘 넘어갔다는... 같이 가셨던 분은 이때도 츠케멘(이때 츠케멘은 한국에 유명하지 않았어요...)을 주문했었고 저는 소금 라면이라는 소리에 시오라멘을 주문했었죠 ㅎ
https://goo.gl/maps/hDesg9NYVEK7Cnth6
아후리 하라주쿠점
★★★★☆ · 일본라면 전문식당 · Sendagaya, 3-chōme−63−1 グランデフォレスタ原宿
www.google.com
좌석 구성은 대부분 바테이블에 앉게 되어 있었어요. 이제 제가 먹었던 시오라멘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맛은 나름 시원한 국물에 소금맛이 잘 어우러지는 라멘이였어요. 당시에는 츠케멘을 먹는 분이 부러웠지만 지나고 생각해 보니 이런 시오 라멘을 언제 먹어봤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시원한 국물에 짭짜름한 라멘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아후리에서 시오라멘을 먹어 보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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