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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 탕화쿵푸

리리스 가족 이야기/맛집

by 몽이남편 2019. 7. 1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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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마라탕~ 훠궈~ 먹고싶다~ 를 외치는 호적메이트

수원역에 유명한 훠궈 집에 가주겠다 약속하고 계속 미뤄왔는데요. (그 이유는 예전 대만 갔을 때 아픈 기억이 좀 있어요. 아들과 제가 뭐가 잘못됐는지 대만에서 밤새 토했던 기억이....)

동네에 떠억~!! 마라탕 집이 오픈한다고 하더라고요. 기다리고~ 기다리고~ 열자마자 가보았습니다. 전 몰랐는데 탕화쿵푸 라는 체인으로 요즘 엄청 생기는 곳이더군요. 평은 지점마다 다르던데 우리 동네는 제일 좋았으면!! 

북수원 아울렛 2층에 새로 오픈했어요~ 음료수 서비스 제공 행사는 종료되었네요 

 

마라탕 , 마라반 ,마라향궈 가 있는데요. 각각 탕 , 무침 , 볶음 요리예요. 옆에 가격은 고르시는 메뉴 별 야채 가격입니다. 신나서 야채 담으시면;;; 가격 꽤 나와요. 기본 6000 원 이상 담으셔야 합니다. 고기는 따로 요금을 내셔야 하는데요. 그럼 기본 9000원 이겠죠? 제가 야채를 적게 담고 고기를 2인분 넣어도 되냐 했더니 응~ 안돼~ ㅠ 기본 무조건 6000원 이상 ㅋㅋㅋㅋ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안 되는 메뉴도 있는 거 같아요. 쌀국수 여쭤봤는데 아직 안됨)

마라탕에 야채가 기본 100g에 1600원이니, 6000원 이상이라면~ 사실 무게를 재면서 담을 수가 없으니.. 

한국분들이 운영하시는 곳이 아니에요. 우리나라 식당처럼 반가운 인사 없... ㅋㅋㅋ 들어가니 아무 반응이 없어도 당황하지 말고~~ 우선 야채들이 즐비한 곳에 가서 담으세요!  입구 바로 건너편에 야채와 꼬치를 담을 수 있는 그릇과 여러 종류의 재료들이 있어요. 찍어먹을 장도 만들 수 있는데요. 훠궈가 아니라서 전 패스~

 

신기한 재료도 있고 익숙한 재료도 있고 꼬치는 개당 가격이 있어요. 숙주 귀신인 저는 숙주 가득가득 납작 당면도 넣어보고! 고수나 시금치 등은 안 넣었어요! 하하하하~~ 

혹시 모자랄까 라면도 하나 추가했습니다. 새우꼬치 고기꼬치 넣고 소고기 추가해서 19000원 정도 나왔어요. 저랑 호적메이트 그릇 하나로 만들어서 나눠먹었는데요. 오.. 충분했어요. 기본 당면을 넣어주셔서;; 라면까지 넣었떠니만 양이 어마어마했음. (저랑 호적 메이트는 대식가는 아닙니다. 각자 그릇을 만들어 드셔도 되고요. 저희처럼 나눠 드셔도 무관!)

 

매움의 단계를 정할 수 있는데요. 서울에서 마라탕을 좀 드셔 보신 호적메이트님이 아에 순한맛은 백탕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이라며 1단계를 추천하더라구요. 매운맛을 엄청 좋아하는 저는 2단계를 도전하고 싶었으나 큰일난다고 말리는 호적메이트 덕에 1단계로 시작해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그런데~ 어머나~ ㅋㅋㅋ 여기가 좀 덜 매움. 호적메이트님께서 어? 여기는 좀더 안맵다며 2단계를 해도 되겠다 했어요. 1단계도 나쁘지 않았으나 전 땅콩소스 맛이 좀 많이 나서 약간 느끼했거든요

신나서 먹고 나오는데 입술이 따가움 ㅋㅋㅋ 네.. 저처럼 국물을 후루룩 입술로 마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입술 따가움

새로 생겨서 그런지 재료들도 신선하고 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다음에는 좀더 매운단계나 마라향궈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북수원 홈플러스 주변 마라탕집 여기 괜찮아요!!!

 

 

전화번호 : 031-258-5558

아직 주소 확인이 안돼서 북수원아울렛으로 넣어놔요. 주차하시고 2층으로 가시면 있어요. CGV가 4층에 있으니 영화도 보고 맛난 것도 먹고 하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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