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가기로 결정한 이후 몸 관리에 대해서 걱정이 생겼다. 한국에서야 조금만 아파도 약 먹고 병원에 달려간다지만, 거기선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가서 아이들도 돌봐야 하지만 우리도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해야 하니 내 몸아 힘내라고! 미리 이것저것 준비해 보기로 하였다. 그래서 맞은 대상포진 주사!
대상포진 이란?
신체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는 물론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그중 몸에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대상포진이 있는데 주로 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팔, 다리, 가슴, 엉덩이 등에 발진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병되는데 극심한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트리니 스스로에게 휴식의 시간을 주며 육체 및 정신 건강을 챙겨야 한다. 과거에는 50대 여성에게 주로 발병되었으나 요즘에는 연령에 관계없이 발병되고 있다. 공통적 증상은 고열, 몸살, 두통, 바늘로 찌르는 통증인데 초기에는 발열만 있어 감기몸살로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발열과 함께 가려움과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 방문!! 이후 작은 수포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보통 한 부위에만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아주 낮은 경우 전신에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발진 시작 후 4~5일쯤엔 가벼운 자극에도 과민반응이 나타나고, 7~10일에는 딱지 형성으로 완치까지 약 3주일 정도 소요되지만 이차 감염이 일어났거나 발진의 정도가 심했던 경우에는 더 오래 걸릴 수 있다.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고 비타민 D를 충전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한다.
50대 이상인 분들께 권장하고 있으나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많이 걸린다고 하니 캐나다 가기 전에 맞았다. 대상포진 주사는 두 종류인데 하나는 한국에서 만든 것, 하나는 해외에서 만들어 가져온 것! 가격 차이가 몇만 원 대길래 우리는 한국에서 만든 약으로!! (약 14만 원)
대상포진 주사는 생백신으로 꼭 의사선생님과 상의하고 맞아야 한다. 주의해야 될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주사는 팔에 맞는데.. 아프다! 아파! 맞을 때도 아프고 맞고 나서도 아프다!
- 꼭 몸에 컨디션이 아주 좋을 때맞으시고 하루 이틀은 푹 쉬는 걸 권장합니다.
나는 감기 기운이 있을 때 왼쪽 귀에서 목 부분이 뻐근해지면서 아픈데, 대상포진 예방주사를 맞고 귀가 쨍하게 아팠다. 주사 맞고 나서 집에서 한숨 자니 좀 괜찮더라. 남편도 몸의 컨디션이 확 떨어졌다.
하지만 건강한 사람들은 하루 이틀 푹 쉬면 괜찮은 것 같다. 가서도 건강하게 살기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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