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공주 따님은 구두도 공주

7살이 된 둘째 따님은 공주를 버렸습니다.. 어릴 때부터 엘사, 백설공주 만 입고 다니던 그분은.. 이제 바지에 티만 입어요. 치마나 원피스 절대 안 입습니다. (중요한 자리에는 애걸복걸해서 입긴 해요... 왜 안입니!!)​

하지만 그런 딸도 버릴 수 없는 것! 바로 구두!! 구두!! 그래 엄마도 구두 좋아해! 구두는 사랑~ ♥​

원래 마트에서 구두 안 사는데 홈플러스에 갔다가 더시크엠 이라는 매장에서 보고 반해버린 공주 구두!

디즈니의 공주 4명을 모티브로 만든 구두들이래요! 하지만.. 59000원. 헐.. 난 4개 다 사고 싶단 말이다!​

사실.. 저희 따님.. 새 신발 한번 신고 밖에 나가면 일 년 신은 것처럼 만드는 분이에요. 왜 그럴까요... 그래서 아까워서 고민고민.. 하지만 띠용! 얼마 후에 1+1을 했어요! (지금은 끝났어요 아쉬움 ㅠㅠ)​

그래서 4켤레까지는 오버고.. (신발이 이미 많...) 사진에 아래쪽 두 켤레를 장만했습니다. 둘 다 따님의 선택!!

저걸 결정하는 데 한 시간 걸렸어요... 앞으로 쇼핑을 쿨하게 팍팍 결정하는 걸로 할까 합니다.​

아래쪽 두 켤레는 굽이 좀 있어서 (1cm~ 1.5cm) 오래 신으면 힘들 수 있어요! 잠깐잠깐 예쁘게 신는 걸로!

아쉽게도 인터넷으로 찾기는 좀 어렵네요. 홈플러스 가실 일 있으시면 매장 있나 보시고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