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님과 전 쇼핑 친구 에요. 둘이 백화점 , 시장 , 마트 여러 군데를 다니곤 합니다. 사실 사는 건 많이 없고요. 구경도 하고 맛난 것도 먹는 게 행복😍
매일 구경만 하다가 안샀던 브랜드가 있어요. 바로 어린 여자 친구들을 위한 브랜드 '줄라이 제이' 에요. 아이들을 위한 화장품이 있는 곳인데요. 제가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딸도 별로 말이 없었고 거의 지나치던 곳이었죠.
이번에 제가 친구들과 모임을 하면서 각자 딸을 데리고 나왔는데 (아들은 아빠랑 ㅎㅎ) 같이 쇼핑하다 보니 매니큐어가 신상이 나왔는지 1+1 행사를 하더라고요?
제 친구가 여긴 행사 거의 안 한다며 지금 사야 한다고 바람을 슝슝 넣어서 저도 구매해 보았습니다. (하나에 거의 8000원인 매니큐어예요. 평소에는 사려고 생각도 안 했지만 1+1이니 딸 경험도 시켜줄 겸)
저야 잘 모르니 고르는 걸 발라줘 보고 그중에 고르게 했어요. 1+1이 기존 한 개 , 신상 한 개여서 조금 아쉬웠지만 (신상이 케이스가 더 예쁜 듯해요 - 분홍색 상자가 신상)
딸 손에 바른 후 느낌이에요. 두 번 덧바른 후 느낌인데 두 색도 아주 예뻐요. 여자 친구들이 딱 좋아할 것 같아요. 냄새도 매니큐어 특유의 향이 아니라 약간 과일향 느낌이에요. (딸 손이 좀.. 어둡게 나왔지만 실제와 다릅니다. ㅋㅋㅋㅋ 조금 더 밝다고 생각해 주세요)
그런데~ 그런데~ 수성 매니큐어인 거 아셔야 해요. 손만 닦아도 다 없어집니다. 물티슈로 닦아만 줘도!!!!!! 바르고 뭐 하다가 손을 닦고 온 딸은 금방 지워져서 그런지 그 후에는 방치 중이에요.
7살 보다 좀 더 어린 여자 친구들 중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사줘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딸처럼 가끔 손을 빨거나 자주 손을 씻어야 하는 아이들은 금방 흥미 없어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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